2013년 9월 두번째 사랑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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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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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관입니다.

지역사회 내 한 구성원으로서
삶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존중하며
생활하는 사랑관을 소개합니다.

사랑관 37명 거주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개별적인 욕구와 능력에 따라 15명의 생활재활교사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대인관계, 사회적응능력, 인지능력 등을 향상하고 나아가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여 거주인의 생활 활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주인이 삶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2013년 9월 두번째 사랑관 소식

자유재활원 0 1322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일시 : 2013년 9월 24일

▶장소 : 요리실습실 요리쿡

사랑관 거주인들이 기다리던 생활관 간식 만들기 날이 되어 모든 거주인들의 기대 속에 이름도 거창한 “골빔면”을 만드는 날입니다. 전날 미리 준비한 골뱅이통조림과 비빔라면을 들고 요리실습실인 요리쿡으로 향하자 거주인들도 신이 나는 듯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요리를 하면서 물을 데우는 가스사용은 교사들이 하고 더운 물에 면을 넣고 저어주는 것과 교사들이 삶아놓은 달걀을 찬물에 담군 후 건져내는 것, 잘라 놓은 달걀을 고명으로 얹는 것은 거주인들이 하는 등 함께 생활관 간식 만들기를 완성하였습니다. 한 그릇의 별미를 느긋하게 맛을 음미하며 먹는 시간을 가졌고 거주인들은 매콤새콤 손맛 가득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들 맛을 보면서 “음~~”이라고 음미하는 목소리의 합창이 울려 퍼졌으며, 함께 만든 선생님들도 이 소리에 오늘 함께한 시간들이 좋은 추억의 선물로 남은 듯 활짝 웃음을 지었습니다.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면서 서로 느꼈던 좋은 감정과 서로 나누어 먹는 나눔의 손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간식 만들기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의 시간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며 앞으로 함께 살아가는 가운데 좋은 영양분이 되었음을 생각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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