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두번째 사랑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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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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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관입니다.

지역사회 내 한 구성원으로서
삶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존중하며
생활하는 사랑관을 소개합니다.

사랑관 37명 거주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개별적인 욕구와 능력에 따라 15명의 생활재활교사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대인관계, 사회적응능력, 인지능력 등을 향상하고 나아가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여 거주인의 생활 활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주인이 삶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2011년 11월 두번째 사랑관 소식

자유재활원 0 2398

현호석 거주인과 함께한 생일 외출

▶ 일 시 : 2011년 11월 15일

▶ 장 소 : 칠곡 홈플러스

11월에 생일을 맞이한 현○○ 거주인이 생일선물구입을 위하여 교사와 함께 칠곡홈플러스로 외출을 다녀왔습니다. 사전 욕구조사를 통하여 구입하고 싶은 라디오들을 사진으로 보며 매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타 교사의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현○○거주인의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홈플러스에 도착하여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 카트기를 끌며 이동하였고, 자신이 가지고 싶어 하던 라디오가 눈앞에 보이자 색상과 디자인 등 꼼꼼히 살펴보며 가장 마음에 드는 라디오를 구입하였습니다. 리드선과 음악 CD 또한 스스로 살펴보며 신중히 결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생일 선물을 모두 구입한 뒤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하였고, 짜장면을 선택하여 맛있게 먹은 뒤 교사와 함께 간식을 사먹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생일 외출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현호석 거주인에게 오늘의 일정과 선물이 어떠하였는지 묻자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최고의 생일’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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