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첫번째 사랑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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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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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관입니다.

지역사회 내 한 구성원으로서
삶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존중하며
생활하는 사랑관을 소개합니다.

사랑관 37명 거주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개별적인 욕구와 능력에 따라 15명의 생활재활교사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대인관계, 사회적응능력, 인지능력 등을 향상하고 나아가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여 거주인의 생활 활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주인이 삶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2018년 2월 첫번째 사랑관 소식

자유재활원 0 649
 

온 세상이 하얀 동화 같은 곳으로~

▶일시 : 2018년 2월 7일

▶장소 : 태백

지난 7일 사랑관에 근로 거주인들은 직업재활테마여행으로 강원도 태백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테마여행은 자유보호작업장과 만승자립원에서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거주인들을 응원하고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여행이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며 눈 덮힌 강원도의 산과 들을 바라보며 거주인들은 환호하였고, 잠시 들린 휴게소에서 오뎅과 핫바를 사먹으며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는 거리와 주위를 둘러보며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길이 꽁꽁 얼어 있어 몇 번이나 넘어지려 하는 이00 거주인을 교사들과 거주인들이 손을 꼭 잡아주며 우애와 정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따뜻한 온천에서 얼어있던 몸을 녹이면서 서00 거주인은 “좋다”라고 말하며 눈을 감으며 조용히 온천욕을 즐겼으며, 이00 거주인은 너무 뜨거워서 그런지 잠시 머물다가 “더워요”라고 말하며 밖에서 쉬기도 하였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간단한 음주와 가무를 즐기며 함께 간 교사들과 거주인들간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들도 오가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사랑관 근로 거주인들은 확실한 휴식과 재충전으로 앞으로 자신의 특기를 살려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놀기로 약속까지 하였답니다. 사랑과 정이 넘치는 사랑관에 다음 이야기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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