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첫 번째 사랑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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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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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관입니다.

지역사회 내 한 구성원으로서
삶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존중하며
생활하는 사랑관을 소개합니다.

사랑관 37명 거주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개별적인 욕구와 능력에 따라 15명의 생활재활교사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대인관계, 사회적응능력, 인지능력 등을 향상하고 나아가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여 거주인의 생활 활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주인이 삶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2020년 4월 첫 번째 사랑관 소식

자유재활원 0 670
 

선생님들이 이발해줬어요!

▶일시 : 2020년 4월 3일

▶장소 : 사랑관

자유 천사님들 안녕하세요. 이곳 팔공산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대구 근교의 시민이 주말이나 평일에 마스크를 끼고 봄날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질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와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 날씨와 노오란 개나리와 하얀빛의 벚꽃의 조화로 코로나로 인한 근심과 답답함도 조금은 날려주는 모습입니다. 사랑관 거주인들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힘든 상황이며, 미용 자원봉사자도 올 수 없는 형편이라 사랑관 내 교사 중 이발에 재능과 끼가 넘치는 선생님들이 직접 나서서 거주인들의 이발을 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서툴렀지만, 점차 여러 명의 미용을 해주면서 숨겨둔 미용의 손재주가 십분 발휘되어 사랑관 남자 거주인들의 길고 덥수룩했던 머리가 아주 산뜻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재활원을 퇴사하면 미용실을 차릴 수 있을 정도의 능력자도 몇 분 보이시고 그 외 약간의 아마추어 분도 있었습니다. 외부 미용 자원봉사자분들이 울고 갈 실력의 사랑관 교사들의 미용실력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나중에 자유롭게 재활원을 드나들 수 있는 시기에 자원봉사 오시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곧 코로나에 대한 백신이 나오고 신규 확진자가 없어져서 다시 평온한 일상의 소중한 삶과 시간을 빨리 누릴 수 있는 시간이 곧 왔으면 합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사랑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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