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첫번째 사랑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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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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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관입니다.

지역사회 내 한 구성원으로서
삶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존중하며
생활하는 사랑관을 소개합니다.

사랑관 37명 거주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개별적인 욕구와 능력에 따라 15명의 생활재활교사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대인관계, 사회적응능력, 인지능력 등을 향상하고 나아가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여 거주인의 생활 활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주인이 삶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2013년 4월 첫번째 사랑관 소식

자유재활원 0 1436

 

화려한 벚꽃이 흩날리는 곳에서 조별활동을…

▶일시 : 2013년 4월 9일

▶장소 : 자유재활원 인근 산책로

2013년 4월 9일, 김○○ 거주인과 전○○ 거주인, 안○○ 거주인이 화려한 봄날의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조별활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벼운 차림에 생활관 앞뜰로 나서는 조별활동이지만 나무 끝에 피어난 벚꽃들은 마치 우리를 별다른 세상으로 초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 걸음 내딛어보니 화사한 봄볕이 우리들을 어루만져주었고 조원들은 크게 심호흡을 하며 봄내음을 가슴깊이 담아보았습니다. 김○○ 거주인은 벚꽃비가 내리는 나무 밑에 서서 한참이나 떠날 줄을 몰랐고 교사가 “사진 찍을까요?”라고 권하니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즐겁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팔공타운 일대를 산책한 뒤 준비해온 간식을 먹으며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었고 4월의 일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원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4월 20일, 장애인의 날 행사 이야기를 할 때에는 “공연, 공연!”이라고 대답하며 공연이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교사는 신나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한 후 모든 행사에 안전하게 참여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보자고 다짐하였습니다. 오늘 조별활동은 한들한들 봄바람이 화려한 벚꽃을 흩트리는 모습이 장관인 사랑관 앞뜰에서 즐겁게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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