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두번째 사랑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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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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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관입니다.

지역사회 내 한 구성원으로서
삶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존중하며
생활하는 사랑관을 소개합니다.

사랑관 37명 거주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개별적인 욕구와 능력에 따라 15명의 생활재활교사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대인관계, 사회적응능력, 인지능력 등을 향상하고 나아가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여 거주인의 생활 활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주인이 삶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2013년 11월 두번째 사랑관 소식

자유재활원 0 1376
 

내 마음에 쏙 드는 카세트를 구입했어요

▶일시 : 2013년 11월 27일

▶장소 :칠곡 홈플러스

며칠 전부터 교사를 볼 때마다“우리 카세트 사러 언제 가는데요?”라고 자주 물으며 생일외출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현○○ 거주인이 드디어 교사와 함께 즐거운 생일외출을 다녀왔습니다. 몇 달 전부터 “생일이 되면 빨간색으로 된 카세트 사고 싶어요.”라고 말하던 현○○ 거주인이었기에 더욱 특별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트로 이동하는 시간동안 활짝 웃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함께하는 교사 역시 기뻤습니다. 마트에 도착하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여러 종류의 카세트를 진지하게 구경하였고 교사에게 이런저런 기능들과 장단점을 물어보면서 신중하게 고민하였습니다. 현○○ 거주인이 원했던 빨간색의 카세트를 구매하고 마트 내를 구경하는 시간에도 “오늘 카세트 사서 너무 좋은데요.”라고 이야기하며 행복한 미소를 교사에게 자주 보였습니다. 모든 쇼핑과 구경을 마친 후 근처 패스트푸드점으로 이동하여 평소 좋아하는 치킨과 콜라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을 다 먹은 후 “다음 생일 외출도 빨리 가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벌써부터 다음 생일 외출을 기다린다고 이야기하였고 생일외출을 마치고 귀원하자마자 친한 거주인들에게 “오늘 마트 가서 카세트 좋은 거 샀다.”라고 자랑하며 행복한 나눔의 모습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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