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첫 번째 평화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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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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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평화관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8명의 거주인이
화합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평화관을 소개합니다.

일상생활, 건강생활 유지를 비롯한 직업재활, 사회적응 활동 등을 통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익히고 그 외 여가 활동, DIY토탈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각자의 흥미와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화관 거주인들과 가족처럼 생활하는 14명의 생활재활교사는 지역사회와 자원연계를 통해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립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평화관이 되겠습니다.

2020년 9월 첫 번째 평화관 소식

자유재활원 0 655
 

약은 약사에게 두발정리는 가위손에게

▶일시 : 2020년 9월 2일

▶장소 : 평화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그 동안 평범하게 누렸던 일상이 소중히 여겨지는 요즘입니다. 평화관 식구들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그리워하며 여러 이야기를 전해주는데요, 그 중에서 오늘 자유 천사님들에게 전해 드릴 이야기는 두발정리(헤어커트)입니다. 평화관 식구들 중에는 숏컷을 한 거주인이 몇 분 계십니다. 숏컷은 1달에 1번 정도 두발을 정리하여야 깔끔한 숏컷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데요, 코로나-19로 미용 자원봉사자 분들이 오시지 못해 다소 지저분한 두발상태를 하고 있는 거주인이 있었습니다. 이런 평화관 식구들을 본 선생님이 일일 가위손을 자청하며 식구의 두발을 책임지겠다고 두 발 벗고 나섰습니다. 가위로 인한 안전사고를 피하고자 거주인들이 많이 없는 곳에 자리를 잡고, 두발정리를 시작합니다. 호기롭게 시작한 두발정리, 과연 깔끔하게 두발정리를 마쳤을까요? 당시 현장에 있던 거주인은 가위손 선생님의 솜씨가 아주 대단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두발정리가 끝난 뒤 한결 깔끔해진 모습으로 가위손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리 평화관 식구들 두발을 정리해준 가위손 선생님~ 감사합니다. 우리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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