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첫 번째 평화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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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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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평화관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8명의 거주인이
화합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평화관을 소개합니다.

일상생활, 건강생활 유지를 비롯한 직업재활, 사회적응 활동 등을 통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익히고 그 외 여가 활동, DIY토탈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각자의 흥미와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화관 거주인들과 가족처럼 생활하는 14명의 생활재활교사는 지역사회와 자원연계를 통해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립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평화관이 되겠습니다.

2020년 6월 첫 번째 평화관 소식

자유재활원 0 733
 

시원한 냉면을 호로록~!

▶일시 : 2020년 6월 8일

▶장소 : 요리쿡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자유재활원 내에서도 거주인과 선생님들 모두 긴장하며 건강에 신경 쓰는 생활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시간은 흘러 무더운 여름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계절에 맞춰 피복도 교체하고 다가오는 여름에 맞춰 시원한 냉면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작업장 출근을 하는 거주인은 냉면을 조원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지 못해 아쉬워하였으며, 면을 익혀야 했기 때문에 가스레인지 사용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고명들로 꾸며진 완성된 냉면은 어느 음식점보다 화려하고 예쁘게 완성되어 거주인들 모두가 탄식을 내뱉기도 하였습니다. 한 거주인은 완성된 냉면을 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사진을 남긴 후에는 냉면을 한 움큼 집어 좋아하는 담당 선생님에게 나눠주며 애정표현을 하였습니다. 다른 거주인은 냉면을 한 입 먹자마자 “맛있어요.”라고 이야기하며 함께 음식을 만들어준 선생님들에게 100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시원한 냉면 국물을 끝으로 무더운 여름을 날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음식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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