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두번째 평화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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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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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평화관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8명의 거주인이
화합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평화관을 소개합니다.

일상생활, 건강생활 유지를 비롯한 직업재활, 사회적응 활동 등을 통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익히고 그 외 여가 활동, DIY토탈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각자의 흥미와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화관 거주인들과 가족처럼 생활하는 14명의 생활재활교사는 지역사회와 자원연계를 통해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립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평화관이 되겠습니다.

2019년 4월 두번째 평화관 소식

자유재활원 0 738
 

선생님 집에 다녀왔어요

▶일시 : 2019년 4월 18일

▶장소 : 교사 자택

외출을 좋아하는 이○○ 거주인이 담당교사의 자택에 방문했다고 합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교사와 함께 방문한 곳은 고양이 카페였습니다. 평소 동물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거주인은 고양이를 보며 무서운 듯 거리감을 두었는데요.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를 멀리서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이긴 하였으나 다가오는 고양이를 무서워하기도 하고 신기해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멀리서 바라본지 30분이 지났을까요? 점차 적응이 되었는지 두려워했지만 교사의 권유로 함께 손을 잡고 쓰다듬으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하였습니다. 고양이에게 푹 빠져 바라보다보니 식사시간도 훌쩍 지나있었습니다. 인근 식당에 들려 덮밥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너무 배가 고팠던 탓에 허겁지겁 먹으면서도 맛있는 듯 연신 웃음을 보이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어느 덧 해가 훌쩍 넘어간 시간, 기다렸던 교사의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로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익숙해진 듯 계단을 올라 집에 도착!! 하루의 묵은 때를 샤워로 씻어내고 교사와 함께 누워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야할 시간도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다음에 또 같이 오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약속을 한 후 기분 좋게 꿈나라로 떠났습니다. 교사와 함께여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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