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첫번째 평화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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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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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평화관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8명의 거주인이
화합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평화관을 소개합니다.

일상생활, 건강생활 유지를 비롯한 직업재활, 사회적응 활동 등을 통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익히고 그 외 여가 활동, DIY토탈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각자의 흥미와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화관 거주인들과 가족처럼 생활하는 14명의 생활재활교사는 지역사회와 자원연계를 통해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립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평화관이 되겠습니다.

2017년 12월 첫번째 평화관 소식

자유재활원 0 810
 

여자의 변신은 무죄!

▶일시 : 2017년 12월 5일

▶장소 : 슈미용실

지난 5일 손○○ 거주인 외 1명은 미용실에 다녀왔습니다. 문을 열어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헤어 디자이너자원봉사자와 인사를 나눈 뒤 각자 어울리는 펌 스타일링에 관한 상담을 받았습니다. 손○○ 거주인은 “머리 자르고 파마해야지”라고 말하며 조금 더 짧은 머리를 선호 하였고, 정○○ 거주인은 짧은 달발 머리에 어울리는 펌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손○○ 거주인은“머리 예쁘게 해줘요.”라고 말한 뒤 의자에 앉아 밝은 표정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하였습니다. 두피에 골고루 펌 약을 바른 뒤 기계를 이용하여 열처리를 하는 동안 따뜻한 커피와 차를 마시며 휴식을 가졌습니다. 이후 샴푸와 드라이를 마치고 완성된 머리를 보고난 뒤 정○○ 거주인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예뻐요.”라고 말하며 손○○ 거주인도 머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거울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재활원으로 돌아가기 전 매번 거주인의 헤어스타일을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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