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첫번째 평화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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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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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평화관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8명의 거주인이
화합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평화관을 소개합니다.

일상생활, 건강생활 유지를 비롯한 직업재활, 사회적응 활동 등을 통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익히고 그 외 여가 활동, DIY토탈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각자의 흥미와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화관 거주인들과 가족처럼 생활하는 14명의 생활재활교사는 지역사회와 자원연계를 통해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립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평화관이 되겠습니다.

2018년 10월 첫번째 평화관 소식

자유재활원 0 747
 
 

선생님 집으로 가요!

▶일시 : 2018년 10월 05일

▶장소 : 교사 자택 및 인근 식당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지난 5일, 이○○거주인은 생활관을 떠나 교사의 자택으로 1박 2일 동안 가정문화체험을 떠났습니다. 교사와 함께 우산을 쓰고 밖으로 나간 이○○거주인은 얼굴에 싱글벙글 미소를 지으며 들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교사의 자택에 도착하여 교사가 키우는 고슴도치를 보자 “이거 뭐고?”라 물어보며 호기심을 표현하였습니다. 교사가 고슴도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해주자 무서워하면서도 신기한 듯 연신 웃음소리를 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위해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물어보자 고기를 먹고 싶다며 본인의 욕구를 표현하여 고기 뷔페로 이동하자 이○○거주인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많다~”라 말하며 많은 양의 고기에 놀라움을 표현하였습니다. 교사와 함께 식사를 마친 후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다 집으로 돌아와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단란한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록 날씨는 쌀쌀했지만 교사와 거주인의 마음에 훈훈한 행복이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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