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두번째 평화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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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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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평화관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8명의 거주인이
화합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평화관을 소개합니다.

일상생활, 건강생활 유지를 비롯한 직업재활, 사회적응 활동 등을 통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익히고 그 외 여가 활동, DIY토탈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각자의 흥미와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화관 거주인들과 가족처럼 생활하는 14명의 생활재활교사는 지역사회와 자원연계를 통해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립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평화관이 되겠습니다.

2013년 7월 두번째 평화관 소식

자유재활원 0 1455
 

산책을 하며 즐기는 마음

▶일시 : 2013년 7월 19일

▶장소 : 팔공타운

여름 캠프를 다녀 온 후 덥고 지쳐있는 거주인들과 함께 간식을 들고 팔공타운 내를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햇빛이 강해 아주 더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나가서 벤치에 앉아 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 맺힌 땀방울을 식혀주었습니다. 김○○ 거주인은 바나나를 머리에 올리며 “사진 찍어줘”라며 교사들에게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김○○ 거주인을 따라 너도나도 바나나를 머리위에 올려 장난스러운 사진을 찍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교사가 음악을 틀자 강○○ 거주인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였고 그 모습을 본 김○○ 거주인은 더욱 열심히 더 신나게 춤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지친모습이 역력한 거주인들이었지만 이렇게 산책을 하며 간식을 먹으니 마치 소풍을 나온 것 마냥 모두들 기분이 한 것 들떠보였고 즐거워보였습니다. 덥다고 제 자리에 가만히 있기 보다는 조금씩 움직이며 간단한 산책 및 운동을 하는 것은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된 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으며 즐거워하는 거주인들의 모습을 보며 흐뭇하고 뜻 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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