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두번째 평화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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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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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평화관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8명의 거주인이
화합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평화관을 소개합니다.

일상생활, 건강생활 유지를 비롯한 직업재활, 사회적응 활동 등을 통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익히고 그 외 여가 활동, DIY토탈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각자의 흥미와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화관 거주인들과 가족처럼 생활하는 14명의 생활재활교사는 지역사회와 자원연계를 통해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립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평화관이 되겠습니다.

2014년 3월 두번째 평화관 소식

자유재활원 0 1457
 

싱그러운 봄날에 함께한 데이트

▶일시 : 2014년 3월 18일

▶장소 :대구임실치즈마을, 녹동서원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평화관 거주인들은 조별나들이로 ‘대구임실치즈마을’을 다녀왔습니다. 거주인들이 기대하던 피자 만들기 체험 전, 깨끗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이야기하자 이○○ 거주인이“손은 아주 깨끗이 씻어야 해요”라며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거주인들도 차례차례 손을 씻었습니다. 치즈와 토핑을 올린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주변을 산책하던 중 만난 닭장에서 거주인들은 한참 동안 구경하며 걸음을 떼지 못했습니다. 교사가 피자가 완성 될 시간임을 전하자 거주인들은 그제야 걸음을 옮겼고, 자신이 만든 피자로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직접 피자를 만들어 보는 것이 거주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었고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의 산책은 성큼 다가온 봄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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