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첫번째 자유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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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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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유관입니다.

활기찬 목소리와 밝은 미소가 넘쳐나는
이곳은 자유관입니다.

팔공타운 내에 위치한 자유보호작업장, 만승자립원 외 직업재활활동 중인 거주인을 포함하여 36명의 거주인 그리고 15명의 생활재활교사가 함께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거주인에게 체계적인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문화활동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여 거주인의 지역사회 적응향상 및 사회성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거주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3년 10월 첫번째 자유관 소식

자유재활원 0 1510

가을바람 따라 지금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로 갑니다!

▶일시 : 2013년 10월 2일

▶장소 :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텔레비전에 나오는 안동 탈춤 페스티벌 선전 문구가 나오면 거주인들이 각자 하던 일을 멈추고 바라보는 등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고 그 현장 속으로 가서 어울리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주인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여 이번 조별 나들이는 가을바람을 따라 안동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인 안동댐은 수위가 한껏 높아져 있어 차량으로 구경하였기로 하였고 이후 ‘월령교’로 이동하여 연인들의 다리를 구경하였으며,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 식사는 안동의 명물인 안동찜닭을 주문하여 앙상한 뼈만 남길 정도로 맛나게 먹은 후 최종 목적지인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현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많은 인파에 거주인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까 잠시 걱정을 하였지만 다들 즐거워하는 표정이었고 특히, 신○○ 거주인은 지나가는 행인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구경에 몰입하는 모습이 눈에 뛰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탈춤과 행사를 관람하며 조○○ 거주인은 공연관람 중 큰 소리로 웃으며“재밌어요. 저 사람 넘어졌어요.”라고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김○○ 거주인 안타깝게도 눈으로 볼 수 는 없었지만 귀를 활짝 열고 어깨를 들썩이는 등 표현하는 방법은 달랐지만 거주인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또 한 번 가슴이 따듯해짐을 느끼며 조별 나들이를 안전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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