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첫번째 자유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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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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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유관입니다.

활기찬 목소리와 밝은 미소가 넘쳐나는
이곳은 자유관입니다.

팔공타운 내에 위치한 자유보호작업장, 만승자립원 외 직업재활활동 중인 거주인을 포함하여 36명의 거주인 그리고 15명의 생활재활교사가 함께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거주인에게 체계적인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문화활동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여 거주인의 지역사회 적응향상 및 사회성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거주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3년 8월 첫번째 자유관 소식

자유재활원 0 1538
 

선생님 어디가요?!

▶일시 : 2013년 8월 12일 ~ 2013년 8월 13일

▶장소 : 교사 자택

평소 담당교사를 유난히 좋아하는 이○○ 거주인과 담당교사를 향한 넘치는 사랑의 해바라기 같은 이○○ 거주인이 즐거운 발걸음으로 어딘가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평소 먹고 싶어 하던 음식이 많은 이○○ 거주인에게 장바구니를 건네며 마음껏, 먹고 싶은 것을 골라 담으라고 이야기를 전하자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슈퍼를 열심히 둘러보았습니다. 장보기를 마친 후 드디어 도착한 담당교사의 자택! 이○○ 거주인이 각 방을 돌아 다니며 집안을 구경하기에 바쁜 한편, 이○○ 거주인은 장봐온 음식을 상 위에 올려놓으며 빨리 먹자고 교사를 재촉하였습니다. 고기가 익기 전, 과자와 과일 등 음식을 먼저 맛보았고 이내 저녁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두 거주인은 식사를 마친 후 교사에게 맛있었다고 이야기하며 스스로 청소기를 들고 뒷정리를 도왔습니다. 자유재활원에서는 장난 가득한 소년 같은 두 거주인이었지만, 교사의 집에서는 의젓한 형, 착한 동생이었으며 교사의 가족을 생각할 줄 아는 어른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영화를 보며 드라이브를 다녀왔고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을 선택해 먹기도 하며 깊어가는 하루 밤을 만끽한 후 잠을 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한층 밝아진 얼굴로 귀원하였습니다.“선생님 담에 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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