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두번째 자유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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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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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유관입니다.

활기찬 목소리와 밝은 미소가 넘쳐나는
이곳은 자유관입니다.

팔공타운 내에 위치한 자유보호작업장, 만승자립원 외 직업재활활동 중인 거주인을 포함하여 36명의 거주인 그리고 15명의 생활재활교사가 함께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거주인에게 체계적인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문화활동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여 거주인의 지역사회 적응향상 및 사회성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거주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6년 8월 두번째 자유관 소식

자유재활원 0 964
 

Happy birthday to you

▶일시 : 2016년 08월 19일

▶장소 : 홈플러스 칠곡 점

이제 무더위도 막바지에 이른 지난 19일, 생일을 맞이하여 거주인들과 함께 인근 마트로 생일선물구입 외출을 다녀왔습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거주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는데요. 마트에 도착하여 쇼핑을 즐기던 중, 표○○ 거주인은 평소 다른 거주인들이 가지고 있는 모자가 관심을 보였던 터라 진열대에 놓인 모자를 발견하자 “이거 어때요? 이거 사고 싶어요.”라며 직접 골라 써보기도 하였습니다. 뭘 사야 할지 다소 고민을 하던 강○○ 거주인은 함께 외출을 나간 이○○ 거주인이 의류 매장을 지나던 중 발길을 멈추고는 “선생님, 내 옷 여기서 살래요.”라고 하자 함께 피복을 구입하고 싶은 의사를 표현해보여 옷을 직접 입어보고 거울을 통해 확인한 후 멋진 옷을 구입하였답니다. 쇼핑을 무사히 끝내고 마트 내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외출 전 김밥을 먹고 싶었던 이○○ 거주인은 식당에 들어서자 눈앞에 펼쳐진 철판 자장면을 보더니 “나는 김밥 말고 철판 자장면 먹을래요.”라며 마음을 바꾸어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셨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뒤 재활원으로 돌아왔습니다. 햇볕이 쨍쨍하던 무더운 날씨였지만 오늘의 일상이 거주인들에게 즐거운 하루가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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