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두번째 자유관 소식

본문 바로가기
자유관 이야기
자유관 이야기 > 우리들의소식 > 자유관 이야기
꿈꾸는 자유관입니다.

활기찬 목소리와 밝은 미소가 넘쳐나는
이곳은 자유관입니다.

팔공타운 내에 위치한 자유보호작업장, 만승자립원 외 직업재활활동 중인 거주인을 포함하여 36명의 거주인 그리고 15명의 생활재활교사가 함께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거주인에게 체계적인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문화활동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여 거주인의 지역사회 적응향상 및 사회성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거주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9년 8월 두번째 자유관 소식

자유재활원 0 810
 

스스로 하는 즐거운 식사시간

▶일시 : 2019년 8월 23일

▶장소 : 자유재활원 식당

안녕하세요. 이번 자유관 생활관 소식으로는 생활재활교사 도움 없이도 스스로 식사를 하려는 의지의 거주인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 먹으려는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겠죠? 자유관에는 교사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식사를 잘하는 거주인들이 있는 반면에 일부 교사의 도움만 있다면 잘할 수 있는 거주인과 교사들의 도움 없이는 식사가 어려운 거주인 등이 있는데요. 사진 속 거주인은 혼자서 수저를 사용하여 식사가 가능하고, 음식의 올바른 섭취가 어렵지 않는 반면, 스스로 식사를 하려는 의지가 다소 부족해서 교사들의 식사보조를 통해 식사를 하는 거주인 이었으나 지금은 스스로 식사를 하려는 자신의 의지와 더불어 많은 교사들의 자립훈련을 통해 현재는 식사하는 속도는 조금 느릴지 몰라도 스스로 식사를 하고 식사를 마친 후 자신의 식판을 반납까지 잘하고 있습니다. 식사시간은 타 거주인들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충분히 씹고, 편식이 없어서 고른 영양섭취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생활관 소식으로 사진 속 거주인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 식사지도와 사진촬영에 대한 이해와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는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이야기로 생활관소식을 꾸민다는 말에는 간헐적으로 수줍게나마 미소 짓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교사들의 관심과 칭찬이 거주인에게 용기와 자신감으로 줄 수 있다면 건강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