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두 번째 자유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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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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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유관입니다.

활기찬 목소리와 밝은 미소가 넘쳐나는
이곳은 자유관입니다.

팔공타운 내에 위치한 자유보호작업장, 만승자립원 외 직업재활활동 중인 거주인을 포함하여 36명의 거주인 그리고 15명의 생활재활교사가 함께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거주인에게 체계적인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문화활동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여 거주인의 지역사회 적응향상 및 사회성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거주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두 번째 자유관 소식

자유재활원 0 874
 

자유관 임살롱 헤어 오픈했어요

▶일시 : 2020년 3월 24일

▶장소 : 자유관

안녕하세요. 자유관 홍보담당 유병철입니다.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잘 지내고 계신지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코호트 격리를 마친 후, 격리 근무를 한 교사들은 일주일간의 휴가 아닌 휴가를 집에서 보내게 되었고 코호트 격리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신 교사들이 대신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거주인들도 외출을 나가지 못한지 한 달이 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거주인들의 두발 상태가 장발이 되었으나, 거주인을 데리고 나갈 수도 자원봉사자 분들을 모실수도 없게 되어 임무성 교사가 직접 두 팔을 걷고‘임살롱 헤어’를 오픈하였습니다. 거주인들도 기다렸다는 듯 두발정리를 위해 줄 서는 모습을 보였으며, 전문성은 부족하나 최대한 거주인의 두발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혹시 자유천사님들 중 임살롱 헤어를 체험할 용의가 있으신 분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 자유관 임실장님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벚꽃이 만개하고 봄이 왔음을 알렸지만, 예년과 같이 벚꽃놀이를 가거나 나들이를 나가지 못하고 답답한 나날들을 보내고 계실 거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속해서 확진자 보다는 격리해제가 되는 분들이 늘고 있고 지금처럼만 잘 견뎌낸다면 언젠가는 이 힘든 시기도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려운 시기 자유천사님들도 잘 견뎌내시고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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