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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년 9월 19일
▶장소 : 자유관 프로그램실
안녕하세요. 이번 자유관 생활관 소식으로는 특별간식으로 닭꼬치를 맛있게 먹는 자유관 거주인들의 모습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적절한 영양의 공급과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거주인들의 건강을 위한 재활원의 건강원칙입니다. 그렇지만 올바른 식단에 규칙적으로 섭취한다고 해도 부족할 수밖에 없겠지요?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매주 지급되는 간식을 통해 식사 이외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보충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간식을 즐김으로써 기분전환과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어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재활원에서는 정기적인 간식제공 이 외에도 급양지원팀을 통해 특별간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별간식은 각 생활관별로 거주인들의 욕구는 있으나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조리된 간식을 받음으로 인해 거주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급식 만족도를 높이 고자는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자유관 특별간식으로 제공된 닭꼬치는 평소 자유관 거주인들이 먹고 싶었던 닭꼬치를 숯불에 살짝 구워 양념 바베큐맛 데리야끼 소스를 곁들인 간식입니다. 특별간식인 닭꼬치를 두 손에 들고 있는 사진(좌)측 거주인은 꼬치 중간마다 끼워져 있는 대파 때문에 느끼함이 사라졌고, 석쇠에 구워서인지 닭고기에 불 맛이 나서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다른 거주인은 닭고기 속까지 맛있게 익은 닭꼬치에 달콤짭쪼름한 데리야끼 소스로 무척 맛있었지만 이와는 반대로 강한 석쇠 숯불에 의해서인지 다소 짜고, 매운맛이 강해졌다며 입안에 얼얼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자유관 거주인들이 원했던 특별간식을 맛있게 먹고 난 후, 다음 특별간식은 어떤 음식으로 하면 좋을지 곧바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메뉴선정을 하려는 모습이 거주인들을 담당하고 있는 생활재활교사로써, 특별간식이 거주인들에게 프로그램과 더불어 삶의 만족을 높인다고 생각이 들었고,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우리 거주인들이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섭취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원내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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