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첫번째 자유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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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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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유관입니다.

활기찬 목소리와 밝은 미소가 넘쳐나는
이곳은 자유관입니다.

팔공타운 내에 위치한 자유보호작업장, 만승자립원 외 직업재활활동 중인 거주인을 포함하여 36명의 거주인 그리고 15명의 생활재활교사가 함께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거주인에게 체계적인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문화활동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여 거주인의 지역사회 적응향상 및 사회성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거주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6년 11월 첫번째 자유관 소식

자유재활원 0 828
 

가을의 정취 억새 보러 왔어요.

▶일시 : 2016년 11월 02일

▶장소 : 밀양 재약산 사자평 억새밭 일대

드높은 하늘만큼 설레는 요즘 가을의 정취를 느끼러 밀양 재약산 억새밭으로 출발 준비를 했습니다. 강◯◯거주인은 가방을 어깨에 메고 “기분 좋아요.”라며 얼굴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버스 안에서 간식을 먹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하여 기분 좋은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대형 케이블카를 타고 출발하니 다들 “우와”라며 신나하던 거주인들은 안내에 따라 백호바위를 보면서 호랑이 모양을 손으로 그리며 “호랑이다.”라고 외쳤습니다. 케이블카에 내려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하늘 억새정원으로 출발하는 거주인들의 발걸음이 무척 가벼워 보였습니다. 지나가는 등산객들과 인사도 나누고 노래도 부르며 씩씩하게 걸었습니다. 걷다 보니 햇살과 바람에 하얗게 일렁이는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광경의 억새정원이 펼쳐졌습니다. 조◯◯거주인은 “산이 너무 예뻐요.”라며 눈앞의 펼쳐진 풍광을 맘껏 눈에 담았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내려오는 길에 정◯◯ 거주인은 “다음에도 또 올래요.”라며 아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답니다. 여행 끝의 노곤함을 떨쳐내러 돌아오는 차에서 단잠을 청하며 억새정원에서 즐겁게 보냈던 기억을 되살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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