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재활원에서 진행된 사랑의 설맞이 봉사활동, 감사합니다.
▶ 매서워진 겨울바람에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주춤한 요즘, 자유재활원에 반가운 손님들이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2015년 2월 12일 오늘 한국가스공사 직원과 자유재활원 지적장애 거주인들이 함께 설을 맞이하여 만두를 빚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 강지훈 선생님을 비롯한 한국가스공사 직원들과 거주인들은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설맞이 만두를 빚기로 하였고 자원봉사자들은 지적장애를 가진 거주인들을 위해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크기도 제각각, 만두소가 삐져나오는 거주인들의 서툰 손길에도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은 잘하고 있다며 응원하였고 덕분에 사랑이 가득 담긴 만두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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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은 네 팀으로 나뉘어 직접 준비해온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거주인들은 자신의 선물을 들고 “내 선물이에요, 좋아요!”를 외치며 매우 즐거워했답니다. 또한 각 생활관마다 전달된 침구청소기로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이 직접 청소해주었습니다. 쾌적한 수면을 위하여 따뜻한 햇볕에 소독하기도 하지만 겨우내 추운 날씨 때문에 어려웠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감사한 물품이었습니다.
▶ 낯선 분위기와 지적장애라는 거주인들의 특성 때문에 잘해낼 수 있을까 하던 걱정도 잠시, 나의 친구처럼 또는 나의 가족처럼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주신 한국가스공사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은 거주인들에게 더 큰 행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